저기 부딪히는 나뭇잎 사이
그 사이로 꼭 너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저기 내려오는 빛
햇빛이 상냥하게
나를 어루만져
꼭 네 미소 같아
나뭇잎 목소리
햇빛 미소
너는 없지만
저 어디쯤 보고 있을까
단 한 번의 망각도 없이
그 어떤 걸 보고서도
연관 지어 널
이런 내가 맘에 걸리면
다시 나를 보러 와줄래
그게 안되면 나를 데려가 줘
어서
더는 미련 없으니
귀에 들리는 것들
맘에 느껴진 것들
모두 전부 너야
뭐든 빠짐없이
나뭇잎 목소리
햇빛 미소
너는 없지만
저 어디쯤 보고 있을까
단 한 번의 망각도 없이
그 어떤 걸 보고서도
연관 지어 널
이런 내가 맘에 걸리면
다시 나를 보러 와줄래
그게 안되면 나를 데려가 줘
어서
넌 나에게 세상과 같아
들리고 보이는 모든 것
내게 의미라는 것은
하나니까 너
난 너로 인해 살았는데
난 네가 있어야 사는데
나의 전부를 빼앗아 가지 마 제발
나의 세상을 빼앗아 가지 마 제발
다만 그게 안 된다면은 나를
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