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설정해둔 알람이 딱 세번째 울릴때
하룰 시작하며 하품
먼저 나간 아내의 빈자리 온기를
잠시 느끼고 몸 일으키고 눈뜬
좀비 같이 화장실 반쯤 감긴 눈
어젯밤 꿈은 전부 fuckin dream
밤새 자라난 수염을 거품덮어 밀어버려
시작하지 보통하루를
전부 같은 생각같아 출근길 버스안은
덜깬 잠 가득한 상자
안에 들어있는 난 뭘까
계속 고민해봐도 없는것 같은데 정답은
to the right to the left
to the front to the back
움직이다보면 어느새 광화문 사거리
버스 문 열리고 I'm out
Mr.ordinary walkin in the seoul
그가 원하던 도시의 삶은 조금 멋이 없어
Mr.ordinary walkin in the seoul
니가 원하던 걸 찾아 대체 그건 어딨어
Mr.ordinary walkin in the seoul
그가 원하던 도시의 삶은 조금 멋이 없어
Mr.ordinary walkin in the seoul
보통의 놈이 보통이 아닌걸 원하고 있어
출근시간 딱 맞춰 아홉시 건조한
인사 뒤에 모니터 앞에 착지
옆자리 동료 한숨의 이유
궁금하지 않은지
오래지만 웃으며 안부 믇지
어 서른지나고 늘어버린 건
걍 척뿐 나대로 행동했더니
늘어났던건 적뿐
허풍 희망에 부풀기에 시간들이 아까워
손해보기싫은 마음뿐
난 서툰 어른이 맞어 서른지나고서
의문을 품는걸로 봐선
어젠 내 조카가물었어 옳고 그른건 됐고
세상의 무게를 따져서
더 무거운 답이 기우는곳
진실이 묻힌데도 니가 아프지 않은 곳
아가야 보통이 보통아니더라
반짝이던 서울의 밤도
새벽이면 어둠이더라
Mr.ordinary walkin in the seoul
그가 원하던 도시의 삶은 조금 멋이 없어
Mr.ordinary walkin in the seoul
니가 원하던 걸 찾아 대체 그건 어딨어
Mr.ordinary walkin in the seoul
그가 원하던 도시의 삶은 조금 멋이 없어
Mr.ordinary walkin in the seoul
보통의 놈이 보통이 아닌걸 원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