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십자가 등지고 가시면류관 쓰고
채찍질에 비틀거리네
사람들 퍼붓는 욕설과 웃으며 던진 돌에
나의 주님 쓰러지네
주님과 함께한 시간들 모든 것 부인했네
나는 그를 모른다 등 돌렸네
나는 왜 이렇게 나약한 사람인지
나는 왜 이리도 간사한 인간인지
나는 왜 이렇게 비겁한 사람인지
난 왜 이럴까요 내가 싫습니다
부활하신 주님 앞에서 한참을 울었더니
환히 웃으며 날 안아 주시네
사람 낚는 어부 베드로 세상으로 나가서
하나님의 사랑 전하여라
이렇게 나약한 나를 왜 사랑할까
이렇게 간사한 나를 왜 사랑할까
이렇게 비겁한 나를 왜 선택할까
난 알 수 없네 주님의 사랑을
내 남은 모든 삶 주님께 바치리라
주님을 알리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님과 함께하네
진실의 말씀을 세상에 전파하리라
주님의 끝없는 사랑을 알리리라
이 세상 모든 생명이 주사랑 알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