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부르스
김성태
지나간 이십대 그 시절은 꿈도 많았었지
바람처럼 세상을 달리고 싶었다
지나간 삼십대 그 시절엔 야망도 컸었지
파도처럼 세상을 뛰어넘고 싶었다
이제 내 나이는 사십대 무어라고 말할까
어떻게 살아간다 해야 좋을까
쓸쓸하고 외로운 사십대
허전한 마음 달랠길없어
오늘도 한 잔술에 취해보는 사십대 부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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