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물고기 (두번째 이야기)
올드피쉬 (Oldfish)
왜 그런지 니가 보이지 않아
아무도 없는 싸늘한 바람속에
다 돌아가는 시간 속에서 보인 하얀빛 멀리
날 바라보는 하늘 나나나
저 달빛 등을 타고 지나는 그곳
여전히 너의 소리 들리지 않아 이젠
파란시간 밤 꿈에서 깨어나 조금씩 너의
환상에서 돌아가 나나나
조그만 작은 주머니속에 쥔 종이별 하나 그대로
넣어 걸어 가는길 가끔 뒤는 보아도
그만 돌아 가는게 아마도 다른 하늘이
나에 주위를 둘러 밀어내는 것처럼 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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