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에
노을이 지는구나
바라보는 심사가 붉게
물들어 타는 듯 아려오는데
짝 잃은 외기러기 소리가
어디서 들려오나
님의 맘 대신하나
내 마음일까 바람아 말해다오
돗이야 내릴 수 있지만 준정은 어이하나
발길은 돌릴 수 있지만
미련남아 돌아보네
너와 내가 불러 이야기된 노래
바람을 타고 들려오네
너와 내가 불러 이야기된 노래
바람을 타고 들려오네
돗이야 내릴 수 있지만 준정은 어이하나
발길은 돌릴 수 있지만
미련남아 돌아보네
너와 내가 불러 이야기된 노래
바람을 타고 들려오네
너와 내가 불러 이야기된 노래
바람을 타고 들려오네
바람을 타고 들려오네
들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