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길 따라 정처없이 떠도는 인생
그대가 없는 계절인데도
꽃은 피고 낙엽은 지고
가슴아픈 시간도 지나고 나면
봄날 꽃방울 같은 추억일 뿐인데
내뺨을 스치는 한줄기 바람도
사랑은 그리움이더라
그리운 그대의 들리지 않는
애틋한 목소리
저멀리 두고온 기억들이
내가슴에게 말을 건넨다
그대가 있어 아 아 아 따뜻 했노라고
그대가 있어 아 아 아 행복 했노라고
내뺨을 스치는 한줄기 바람도
사랑은 그리움이더라
그리운 그대의 들리지 않는
애틋한 목소리
저멀리 두고온 기억들이
내가슴에게 말을 건넨다
그대가 있어 아 아 아 따뜻 했노라고
그대가 있어 아 아 아 행복 했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