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힘겹게 눈을 떠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맞이해
매일 매일 지겹기만 한 시간들
꿈 많던 그때의 난
어디로 사라진건지
세시다 내 꿈을 그리는 시간
세시다 내가 널 그리는 시간
세시다 우리가 잠드는 시간
세시다
반복되는 일상 뻔한 대화들
열정은 사라지고
꿈은 희미해지네
시간은 흐르고
발걸음 무거워지네
세상 속에서 난
누구와 싸우는건지
또 하염없이 시간만 흐르네
세시다 내 꿈을 그리는 시간
세시다 내가 널 그리는 시간
세시다 우리가 잠드는 시간
세시다
네가 견뎌온 아팠던 지난날
이 새벽에 묻어둬
저 어둔 밤에 숨겨둬
너 빛이 날거야 지금보다 더
저 별들보다 더 빛이 날거야
세시다 내 꿈을 그리는 시간
세시다 내가 널 그리는 시간
세시다 우리가 잠드는 시간
세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