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상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정호승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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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사람이다
43/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견디~는일
53/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기다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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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면 눈길~~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숲~속~~~에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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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기다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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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물가에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이 오지 않는 전화를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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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오지 않는 전화를기다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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