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7.50] 문득 내가 든 수저 안 식어버린
[00:22.46] 딱딱한 밥 한술에
[00:25.42] 갑자기 네가 스며들면
[00:30.24] 왠지 모를 그리움
[00:34.36] 삼켜지지 않을 거친 한 톨에
[00:38.64] 윤기 없는 상처
[00:42.42] 눈이라도 씻을까
[00:46.98] 먼지 묻은 창을 열어
[00:51.19] 하염없이 바라보던 우리 동네
[00:58.51] 총총히 거니는 그네들 모습과
[01:03.45] 분주히 웃어대는 아이들
[01:07.41] 여전히 멀어지는 내 하루는
[01:11.53] 작아진 내 어깨만큼이나
[01:15.71] 볼품없는 내 골방
[01:19.55] 쾌쾌한 냄새처럼
[01:23.79] 주위를 봐 모두 아무렇지 않아
[01:32.53] 깊은 밤 꿈꾸던 빛나던 날들은
[01:38.88] 모두 내 얘기가 아냐
[01:41.70] 차가운 눈빛은 날 자르고
[01:49.38] 채워지지 않을 타는 목마름에
[01:56.46] 나를 구원해 줘
[02:19.48] 하염없이 바라보던 우리 동네
[02:26.95] 총총히 거니는 그네들 모습과
[02:31.97] 분주히 웃어대는 아이들
[02:35.87] 여전히 멀어지는 내 하루는
[02:39.95] 작아진 내 어깨만큼이나
[02:44.15] 볼품없는 내 골방
[02:47.99] 쾌쾌한 냄새처럼
[02:56.77] 주위를 봐 모두 아무렇지 않아
[03:05.69] 깊은 밤 꿈꾸던 빛나던 날들은
[03:12.06] 모두 내 얘기가 아냐
[03:22.48] 채워지지 않을 타는 목마름에
[03:29.60] 나를 구원해 줘
[03:33.74] 나를 구원해 줘
[03:38.02] 나를 구원해 줘
[03:42.24] 나를 구원해 줘
[03:46.42] 나를 구원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