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원

나를 보는 그대 표정이
따스한 봄의 꽃잎 날리듯
그렇게 좋아요

아름다운 새를 바라보고
작은 지저귐을 따라
웃음이 나와요

자그만 일상 속에 행복
나아가는 걸음 따라서

그대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작은 세잎을 끼워주세요
매일매일을 난 그대와

날 발견해 줄래요
손톱만 한 세잎 클로버

그대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작은 세잎을 끼워주세요
매일매일을 난 그대와

새로워지네
우 우 우 우
가득해지네
우 우 우 우
새로워지네
아침의 햇살
세잎 클로버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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