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8.16] 난 그저 말만 하는 감자야
[00:22.74] 게으른 건 절대로 못 참아
[00:27.58] 걱정 좀 하지들 마
[00:29.80] 뭐 어쩌겠어
[00:31.08] 이렇게 태어난 것뿐인데
[00:34.48] 난 말하는 감자
[00:37.04] 어른이란 이유로
[00:39.33] 사회란 곳에 갇혀
[00:41.61] 늘어만 가는 잔머리들
[00:44.35] (내 잘못은 아니잖아..)
[00:46.01] 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00:50.73] 난 책임감도 없는 놈이 됐어
[00:55.33] 나 이랬다저랬다 휘둘리고
[00:59.11] (휘둘리고)
[01:00.13] 머릴 쥐어 짜내며 살긴 싫고
[01:03.61] (살긴 싫고)
[01:04.69] 아무것도 하기 싫은
[01:07.33] 말만 하는 감자
[01:13.59] 나 이랬다저랬다 휘둘리고
[01:17.38] (휘둘리고)
[01:18.42] 머릴 쥐어 짜내며 살긴 싫고
[01:21.88] (살긴 싫고)
[01:22.96] 아무것도 하기 싫은
[01:25.64] 말만 하는 감자
[01:32.26] 오르막길을
[01:34.28] 쉬지 않고 오르다가
[01:41.18] 헛디딘 발걸음
[01:43.52] 이대로 굴러떨어지네
[01:45.92] (그때부터 아무것도 하기 싫어)
[01:50.22] 나 이랬다저랬다 휘둘리고
[01:53.94] (휘둘리고)
[01:54.47] 머릴 쥐어 짜내며 살긴 싫고
[01:58.24] (살긴 싫고)
[01:59.38] 아무것도 하기 싫은
[02:01.76] 말만 하는 감자
[02:08.21] 나 이랬다저랬다 휘둘리고
[02:12.15] (휘둘리고)
[02:13.93] 머릴 쥐어 짜내며 살긴 싫고
[02:16.69] (살긴 싫고)
[02:17.81] 아무것도 하기 싫은
[02:20.21] 말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