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많던 어린 아이의
노래는 어느새 그치고
세월의 바람 속에서
못 본 척하며 애써 잊으려 해봐도
가끔씩 티비 화면에
보이는 화려한 무대 위
너무나 행복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는
내 모습을 상상했어
나의 꿈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잠시 머물러 있는 시간일 뿐
이제 다시 시작하는
간절한 바람 어린 아이의 노래를
이제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헛된 바램일까
아무리 지우려고 해봐도
자꾸만 들려오는 마음 속 멜로디
나의 꿈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잠시 머물러 있는 시간일 뿐
이제 다시 시작하는
간절한 바람 어린 아이의 노래를
안될 거라는 두려운 마음도
너무 늦었다는 세상의 충고도
이제 들리지 않아
나는 틀리지 않아
마음이 이끄는 곳에
나의 노래가 들리는
그곳에 그곳에
나의 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잠시 머물러 있는 시간일 뿐
이제 다시 시작하는
나만의 노래 어린 아이의 노래를
어린 아이의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