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도 늘 우리 매일밤 헤어지는 것처럼해
내일이면 만나리란 맘으로 서롤 보내
나 매일밤 너를 보러 올께 너 사는 모습 멀리서라도
이렇게 우릴 갈라놓는 저하늘도
그건 허락해 주시겠지
어느날 만일 나의 모습 보이지 않으면
세상에 내가 없기 때문이야
그래도 슬퍼마 그때는 영원히 널 위한
수호천사가 되어서 너를 지킬께
오 너의 모습도 사라져버린 어둔 길목에
아직도 선채로 나 이렇게 떠날수가 없는건
어디에선가 숨어 너도 나를 볼것만 같기에
너의 밤도 오늘은 긴 눈물로 얼룩져
그렇게 더디 흐르겠지 길잃은 우리의 사랑때문에
가여운 우리의 추억때문에
나 매일밤 여길 다녀갈께 창너머 불빛 꺼지고 나면
널 위한 기도 남겨두고 슬픈길을 걸어
조용히 돌아갈께 나 세상에 와 너를 만났던
그것만으로도 이대로 죽어도
아무런 후회는 없어 다만 너무도 잠시였기에
너를 보내는 내맘이 아파와 너 삶에 지치고
눈물에 쌓여도
누군가 곁에 있다고 느낄땐 날 생각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