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야기
작사 강은경
작곡 윤일상
노래 DJ DOC
하염없이 내리던
하얀눈에 가려져
이젠 두번다시
볼수없는 네 뒷모습
난 그렇게 선채로
얼어붙어 갔지만
오직 널 향한
나의 마음만은 따뜻했어@
네가 내게서 조금씩
멀어져가고 있다는걸
느낄때
그때는 이미 가을도
멀리 지나버리고 난후야
내가 장식하고 싶던
아름다운 추억
너와 함께 보내려던
이 겨울을
그냥 널위해 샀던
선물들과 함께 모두
버려질수 밖에 없었지
너를 만나려고
무척 많이 시도했지
결국 너의 집앞에서
나는 너를 기다렸지
빨간 스포츠카에서
너와 함께 내린
웬 남자를 보고
나는 나는 깨달았지
그토록 애원하며
매달리던 나를
너무나도 많이 많이
사랑했던 나를
이젠 잊고 싶어서
그랬는지 저랬는지
나를 멀리했던 너
이제는 돌아와
기다린 내게로 돌아와
눈처럼 모든걸
덮어줄거야
내게 돌아와줘
내곁에 있어줘
쓸쓸한 이 겨울동안만
차가운 내눈물
멈출수 있게
내게 머물러줘
쌓인눈이 녹아도
또 새해가 밝아도
나의 혼자뿐인 겨울은
계속됐어
수많은 밤 지나고
이 계절이 바뀌어도
내 맘은 늘
겨울인걸 모르겠니@
늦은밤
너그럽고 돈 많아보이는
새 남자친구와
너의 집앞에서
다정스럽게도
굿나잇 키스를
나누던 모습
나의 눈물과
하얀 눈송이와 함께
점점더 멀어지고 있어
그러나 이건
이별이라 생각하지 않아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
너와 사랑을 하고
헤어지게 됐어
하지만 누가 뭐라해도
생각나게 되는걸
다시 한번
만나주면 좋겠다
예전처럼 그댈
한번 만나보고 싶다
You and me
지금 멀리있다 해도
그건 잠시
너의 외도라고 생각해
여자들은 눈이 내리면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하니까
이제는 돌아와
기다린 내게로 돌아와
눈처럼 모든걸
덮어줄거야
내게 돌아와줘
난 너없인 정말 못살아
내곁에 있어줘
쓸쓸한 이 겨울동안만
차가운 내눈물
멈출수 있게
내게 머물러줘
멀리 있는 너에게
내맘 털어놓지만
마음 한구석엔
여전히 허전했어
외로움을 달래줄
그런여자 어디 없나
남아있는 이 겨울이
따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