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다 못난 나 때문이야..
말하기 지겨워져.. 두렵지만 사실은
나 여기서 그만 끝내길 바랬나봐..
그랬니.. 그럼 어떻하니..
너 많이 아플까봐.. 그래서 나 포기할까..
바보같은 생각 많았는데.. 차라리다..
* 잘됐다고 생각하고 넘기자..
가슴 시릴만큼 서로를 위했다면..
마지막 모습까지도 처음 느낌처럼..
하루에도 천만번 더 잊으려했어..
그런데 힘든가봐.. 그랬니..
그럼 어떻하니.. 이러면 나도 아파..
그래서 나 죽었다고 그렇다고 믿고 살랬잖아..
차라리 다..
* Repeat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후회만 남겠지..
하지만 다 되돌리기엔 늦었다는건 알아..
* Repeat
후회할거라는 두려움 마져..
빛바랜 아름다움이 될 수 있도록..
이별의 기억까지도 처음 느낌처럼..
남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