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장필순
누군가 내게 속삭였지 여긴 끝없는 사막이라고
나도 그렇게 느껴졌어 여긴 끝없는 사막이라고
누군가 내게 속삭였지 여긴 오아시스는 없다고
나도 그렇게 느껴졌어 여긴 오아시스는 없다고
내 어깨위에 차가운 달빛이 전부
내 두손위에 매마른 모래가 전부
아... 하지만 우리는 또다시 희망을 가질 수 밖에
아... 하지만 우리는 또다시 내일을 말할 수 밖에
태양이 이글거리는 저 멀리 언덕위로
또 나를 유혹하는 출렁이는 신기루
누군가 내게 속삭였지 여긴 오아시스는 없다고
나도 그렇게 느껴졌어 여긴 오아시스는 없다고
내 어깨위에 차가운 달빛이 전부
내 두손위에 매마른 모래가 전부
아... 하지만 우리는 또다시 희망을 가질 수 밖에
아... 하지만 우리는 또다시 내일을 말할 수 밖에
태양이 이글거리는 저 멀리 언덕위로
또 나를 유혹하는 출렁이는 신기루
태양이 이글거리는 저 멀리 언덕위로
또 나를 유혹하는 출렁이는 신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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