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켠에 접어둔
또 다른 내 세상이야기
누가 들춰볼까 아주 깊은곳에
숨겨둔 작은 비밀
멍멍한 가슴은 내 마음을 거닐며
한동안 날 놓아 주지 않고
아무도 보지 못하고
아무도 듣지 못하지만
내 가슴은 오늘도 조용히
홀로 외친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괜찮다고 용기 없는
메아리만 이리저리
온몸으로 퍼져 뭉클한 진실이
흘러내려
나도 몰랐던 내 이야기
나도 알 수 없었던 내 진실이
밖으로 흘러 내렸을 때
난 또 비밀을 만들었네
멍멍한 가슴은 내 마음을 거닐며
한동안 날 놓아 주지 않고
아무도 보지 못하고
아무도 듣지 못하지만
내 가슴은 오늘도 조용히
홀로 외친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괜찮다고 용기 없는
메아리만 이리저리
온몸으로 퍼져 뭉클한 진실이
흘러내려
내 가슴은 오늘도 조용히
홀로 외쳐 이 진실이
나를 만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