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한숨 쉬고 고갤 들어
머릴 말린 뒤에
버스비 아끼려 걸어
시급 5200원 청춘을 팔아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난 외로운 마라도
비겁하게 비관으로 일관하기에
20대의 젊은 날은
너무나도 짧기에
애써 태연한 척 쿨한 척 해 봐도
날 사로잡는 건 늘
불행한 어두운 조감도
너무 힘들어
매일 답이 없어 월화수목금
지쳐 가는 게
갚을 길이 없어 밀린 학자금
oh God 날 잊으셨나요
나는 여기 있는데
look in mind
it is a growing pain
this world is a fake
heaven is real
heaven is real
교회에 가도 자꾸 멀어지는
정상 궤도 안 보여 출세가도
우물을 찾는 여인네들처럼
우울해 목이 말라
이제 처량해진 내 모습이
익숙해져 좋은 말이 안 나와
내 입술에선
나아질 것 같지 않아
너무 힘들어
매일 답이 없어 월화수목금
지쳐 가는 게
갚을 길이 없어 밀린 학자금
oh God 날 잊으셨나요
나는 여기 있는데
look in mind
it is a growing pain
this world is a fake
heaven is real
heaven is real
I can't stop
알아 내 길의 끝은
이미 눌려져 있지
이건 희망의 버튼
솔직히 말해서 결국엔 잘 될 걸
한 번 믿어 볼래
나보다 날 잘 아는 분
look in mind
it is a growing pain
this world is a fake
heaven is real
heaven is r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