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을 잡아 줘
항상 머릿속을 맴돌던
웃음 짓던 네가 내게 건넨 한 마디
언제쯤 난 다가갈런지
한 발 내딛지도 못하고
작은 주먹만을 쥐고 있던 하루들
지나가던 푸르른 바람
그 향기 속에 담겼던
사라졌던 설렘이 날 이끌어 온
여기 이 자리
저 하늘로 올라간
나를 향한 너의 미소는
이 바람 타고 반짝이는
밤 하늘의 별 되어
항상 곁을 비추며
나와 함께 걸어 주었어
절대로 멈출 수가 없어
이제는 너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을 거야
지나친 누구도
다시 흐려놓지 못했던
내게 보여주던 천사 같던 그 미소
선명한 그 기억 하나에
누구의 손 잡지 못하고
작은 나의 손만 바라보던 하루들
너와 함께 지나는 바람
그 소리들이 전해다 준 건
너의 옆엔 항상 나의 맘이 있어
잡아 주겠니
저 하늘로 올라간
나를 향한 너의 미소는
이 바람 타고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 되어
항상 곁을 비추며
나와 함께 걸어 주었어
절대로 멈출 수가 없어
이제는 너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을 거야
이젠 어떤 무엇도
지나간 수많은 후회도
날 잡지 못해
너의 빛이 함께 있으니
저 하늘로 올라간
나를 향한 너의 미소는
이 바람 타고 내 곁을
비춰 주는 큰 별 되어
달려가는 내 모습 바라보며
웃어 주었어
절대로 멈출 수가 없어
시작한 나의 노랠
끝까지 놓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