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큼 그댈 떠나도 눈을 뜨면 그대론데......
잊어야겠죠 그대가 그랬듯......
이제는 나 다른 사랑도 다시 시작 해봐야죠
변할 거에요 그대가 원하듯......
저 해가 저물어 가듯이 또 그렇게 살다 보면
익숙해 지겠죠 그대만큼......
그래요 사랑도 추억도 모두 없었던 것처럼
잃어버릴게요 그대처럼......
조금만 더 짧았더라면 깊지 않았더라면
더 쉬웠겠죠 그댈 밀어 내길......
기다리지 않고 살아도 다시 그댈 기다리고
울지 않아도 눈물이 흐르죠......
저 해가 저물어 가듯이 또 그렇게 살다 보면
익숙해 지겠죠 그대만큼......
그래요 사랑도 추억도 모두 없었던 것처럼
잃어버릴게요 그대처럼......
아파서 이내 가슴이 메어오고 또 보고 싶겠지만......
일년 같은 이 하루를 보내지만......
내 생에 단 한 사람밖에 이렇게 단 한번밖에
사랑할 줄 몰라 바보처럼......
내 안에 그대면 되는데 다른 건 필요 없는데
끝내 이런 내 맘 모르나요......
그대에게 받은 눈물이 마를 날이 온다면......
기다려야죠 이대로 영원히......
사랑해야죠 이대로 그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