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끝 (Feat. 황은혜)

The 770
앨범 : TMB 109
오지 않을 줄 알았던
그 날이 결국 왔었다
피하려고 했었지만
이미 늦은 걸 알았다
모든 것이 내 눈앞에
부서지는 걸 느꼈다
이미 끝난걸 알기에
소리 없이 울고 있다
오지 않을 줄 알았던
그 날이 결국 왔었다
우린 결국 여기 서서
서로의 끝을 보낸다
차가워진 우리들
끝이란 걸 알고
있었던 나
니가 꺼낸 그 말들
니 입을 막고 싶던 그 순간
난 아직도 끝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모든 것이 너무 선명하네
고치려도 상처뿐인
우린 서로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난 느끼네
모든 것이 내 눈앞에
부서지는 걸 느꼈다
이미 끝난 걸 알기에
소리 없이 울고 있다
오지 않을 줄 알았던
그 날이 결국 왔었다
피하려고 했었지만
이미 늦은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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