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지쳐있는 어깨
너머로 노을이 지면 하루가
마무리되죠
골목 길을 들어서면 멀리서
오는 노래 소리에 싱거운
미소를 짓죠
늦어도 뭐 어때 이렇게
발걸음은 리듬을 타며
천천히 가도 나는 그냥
이길 가요 그게 바로 내 낭만이에요
매일 매일 같은 자리 같은
일들이 반복되지만 내 꿈은
빛나고 있죠
늦어도 뭐 어때 이렇게
발걸음은 리듬을 타며
천천히 가도 나는 그냥
이길 가요 그게 바로 내 낭만이에요
스쳐가는 바람들처럼 흘러가는
구름들처럼
어디서 올지 또 어디로 갈지
아무 것도 아직 알 순 없지만
늦어도 뭐 어때 이렇게
발걸음은 리듬을 타며
천천히 가도 나는 그냥
이길 가요 그게 바로 내 낭만이에요
천천히 가도 나는 그냥
이길 가요 그게 바로 내 낭만이에요
그게 바로 내 낭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