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강

김란영
앨범 : 옛노래 향수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 속의 강
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 피던 봄날에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
울리고 떠나가더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산을 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 아래 출렁출렁 가슴 속의 강
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 피면 다시 온다고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 가도
그 님은 소식이 없었네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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