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많이 마셨다 (Inst.)

권지안
앨범 :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
작곡 : 우연주
편곡 : 우연주, 김현석
술을 많이 마셨다
헤어진 지 오래지만
다시 만날 수도 없는 사이지만
눌러버린 네 번호
그리고 걸지 못하는
전화길 빤히 바라보고만 있다
지난 밤의 꿈처럼
모든 게 사라져버려도
죽을 것만 같았던
이별 뒤에서도
다시 처음으로만
되돌릴 순 없었을까
바보처럼 생각해
술을 많이 마셨다
헤어진 지 오래지만
다시 만날 수도 없는 사이지만
눌러버린 네 번호
그리고 걸지 못하는
전화길 빤히 바라보고만 있다
지난밤의 꿈처럼
모든 게 사라져버려도
죽을 것만 같았던
이별 뒤에서도
다시 처음으로만
되돌릴 순 없었을까
바보처럼 생각해
술을 많이 마셨다
솔직히 말을 하자면
네가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난다
우연이라도 제발
이대로 마주치지 말자
쓸쓸한 뒷모습만큼 아플 테니
우리가 함께했던
어디라도 그 언젠가의
기억들도 지우자
술을 많이 마셨다
솔직히 말을 하자면
네가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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