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iano (Feat. ESBEE)
익스에이러 (ex8er)
앨범 : My Piano
작사 : 익스에이러 (ex8er)
작곡 : 박성필, 김광하, 익스에이러 (ex8er)
편곡 : 박성필, 김광하
마법같이 건반소리가
날 데려다주네
다섯살이되던 그때로
피아노 선율이 흘렀지 항상
10평 남짓한 방을 음표로
가득 매우게 했던
흐릿하지만
분명히 난 기억하고 있어
아버진 내 손을 건반위에서
굴리게했지
소리가 나는대로 불러댔대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건반만 눌러서
장난감도 내팽개치고선
그저 씩 웃었대
연주가 끝나면
꼭 한번 쳐다보고선 씩 웃었대
그때부터 제대로 배웠던 피아노
또래 친구들이
학원에서 바이엘과 하농
을 칠때쯤 난
모짜르트와 체르니를
날 가르치셨던 그 선생님은
내 연주엔 특별한
감수성이 담겨있다고
격려했었지 늘
왼손이 유연하지는 않아도
난 셈여림을 표현할줄 알았어
허나 연필을 결국에 난 잡았고
남들처럼 다녀야했던 학교 학원
Daddy used to play the guitar
Then mommy sang that song
그럼 나는 춤추곤했지
Now I be the rapper
상상하지 못했어
그때는 내가 뭐가 될지
내가 무대위에 서게 될진
몰라도 마이크를 쥐게 될진
니 두눈을보면서
나 노래 부르게 된거지
Thanks god
you gave me faculty
먼지 쌓인 my piano
닫아뒀던거지 그대로
지난 날을 떠올리때면
누구나 한번쯤은
돌아가고프겠지 그때로
애초에 내가 음악을 하게 됐다면
지금과는 달랐을까 생각을해
그래 결국엔 건반 대신에
마이크를 쥐게 될거였는데
모가 난 내게도
톱니는 맞아떨어졌고
잘 굴러가더라고
앞길이 오르막이라도
심지어 가파른 계단도
이제 마지막 한계단이 남었어
이걸 딛고 넘어가면
돌아올수가 없네
이 선을 넘으면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을까봐 겁내
이건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너의 인생 그러니
니 인생을 살어
허나 부모님은 여태
긴세월을 나의 인생을
첫째로 앞세웠잖아
결국 나의 인생은
그들의 희생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걸 알기에
용기없는 난 겁쟁이가돼
이불 속에서 숨어있네
Daddy used to play the guitar
Then mommy sang that song
그럼 나는 춤추곤했지
Now I be the rapper
상상하지 못했어
그때는 내가 뭐가 될지
내가 무대위에 서게 될진
몰라도 마이크를 쥐게 될진
니 두눈을보면서
나 노래 부르게 된거지
Thanks god
you gave me faculty
먼지 쌓인 my piano
닫아뒀던거지 그대로
Got a few fans to thanks a lot
많지는 않아도 이제는 최소한
이 삼십명 정돈
내 노랠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그거 하나 됐어
난 굳이 랩이 아니라도 어떻게든
음악은 하고있겠지
건반대신 마이크를 잡은것처럼
10년후엔 또 어떻게될지
Daddy used to play the guitar
Then mommy sang that song
그럼 나는 춤추곤했지
Now I be the rapper
상상하지 못했어
그때는 내가 뭐가 될지
내가 무대위에 서게 될진
몰라도 마이크를 쥐게 될진
니 두눈을보면서
나 노래 부르게 된거지
Thanks god
you gave me faculty
먼지 쌓인 my piano
닫아뒀던거지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