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란 사랑

청안
등록자 : 소영이^^
나 혼자 울다 하루 보내고
또 혼자 웃다 하루가 가고
그래도 잊지 못해서 또 생각이
나서 자꾸 시간만 탓하고

혼자 너를 그리워하고
나 혼자 너를 못 잊어 하고
너보다 힘이 들어서 그게 억울해서
너도 나만큼 아파 보라고

알아 나보다 행복하길 나보다 행복하길
이런 게 사랑인데 아직 사랑이 모자라서
나만큼 슬펐으면 나만큼 아팠으면
바라는 난 아직 한참 모자란 가봐

가끔 이런 내가 지겨워
또 다른 사람 생각도 하고
그래도 힘이 들어서 또 생각이 나서
나도 너처럼 편하고 싶다고

알아 나보다 행복하길 나보다 환해지길
이런 게 사랑인데 아직 사랑이 모자라서
나만큼 슬펐으면 나만큼 아팠으면
바라는 난 아직 한참 모자란 가봐

다음에 만날 사랑이 나보다
너무 못해서 내가 다시 생각나기를

미안해 이렇게 밖에 못해서
좋은 말 하고 싶은데 그게 사랑인데
아직 사랑이 모자라서
아직도 그리워서 니가 또 보고 싶어
그래도 참아 보다 하루하루 원망만 늘어

하루하루 아픔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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