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끝과 맞닿는 저 길에 가볼 수 있을까
검푸른 물의 언덕 끝까지 무거운 짐은 모두 벗고
깊이 돌아 나가는 파도에 몸을 싣고서
가까이 더 가까이 뜨거운 태양 가까이
워 나나나나 이 바람과 뜨거운 햇빛
워 나나나나 더 가볍게 나를 잡아줘
이제는 너의 기억도 내 맘을 힘들게만 하지는 않잖아
창백한 나의 몸 위로 모질게 비가 내리면
내 손을 잡아 주겠니 어둠에 길을 잃지 않게
워 나나나나 이 바람과 뜨거운 햇빛
워 나나나나 더 가볍게 나를 안아줘
고달픈 인생이란 건 버리지 못한 욕심들
고달픈 인생이란 건 버리지 못한 욕심들
워 나나나나 이 바람과 뜨거운 햇빛
워 나나나나 더 가볍게 나를 안아줘
워 나나나나 이 바람과 뜨거운 햇빛
워 나나나나 더 가볍게 나를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