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려나간 꿈 조각
날카로운 틈 속안
끼어 놓은 채
벽을 두고 가로 막아
빠른 머리 속 상황 판단
숫자 계산 수많은 생각
복잡한 관계 엉킨 실타래
얻기 위해 긴박해
모두 자길 위해 살고
이기적 방향만을 원해
솔직해지길 원하면 뒤로 물러서
남을 밀고 밟고 일어서
남기 위한 방법 먹기
표를 얻는 방법 거짓
이 속에 진실 보물 찾기
제일 두려운 건
남의 시선 깨질 비선
채워지지 않는 내 속 공허함
느낄 수 없어 겨울의 따뜻함
이곳은 시베리아 손에 닫는 것만
믿을 수 있기에 그들을 경계해
밀어내 선 밖에 밀렸네 그들한테
내가 원한 밝은 색은
붉게 변해 굳어가며 검게 변해
그리곤 말해 이게 현실이라고
부끄러운 짓을 정당화 시키려고
남을 깎아 내리면서
내 자릴 지키려고
이게 맞다면 뜨겠어 이 자리를
진짜를 원하면 버려
더러운 가면을
당장은 기대치에 모자라
턱없이 부족하지만
자전거로 출근해도 난
혀 머릴 굴릴 바엔 몸을 굴리겠어
좀 고되겠지만
고집 신념을 지키겠어
멍청하다 손가락질 해도
끝까지 지킬 내 태도 내게도
다가올 밝은 내일로
내 발로 끈적한 흔적을 남기겠어
인생의 박자를 맞춰봐
조급할 필요없어 천천히 즐겨봐
진짜는 내 속에 끝까지 쥐고 가
끝까지 쥐고 가
진짜는 내 속에 끝까지 쥐고 가
끝까지 쥐고 가
진짜는 내 속에 끝까지 쥐고 가
끝까지 쥐고 가
끝까지 쥐고 가
진짜는 내 속에 끝까지 쥐고 가
끝까지 쥐고 가
진짜는 내 속에 끝까지 쥐고 가
끝까지 쥐고 가
끝까지 쥐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