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어쩌면 두 번 다신
볼 수는 없겠죠
차갑고도 뜨거웠던 그 때의
이미 난 없을테니
미안해 하지는 않아도
괜찮은 나의 마음을 아나요
희미했던 그 숨소리 마져 나에겐
그저 필요한 전부였으니
기억할게요 항상 내가
멈춰서 있는 것처럼
돌아볼게요 바람이 우리를 불러
세우는 것처럼
멈춰져 있죠 이 시간은 너와 나를
가두겠지만
하지만 걱정말아요 이 순간도 내가
거기 서 있을테니
그저 버텨만 줘요 기다림은
한 낱 작은 존재일테니
이 긴 밤에서 난 떠나가고
날 잊은 듯 무심해도
기억해 난 항상 여기에서 그 때의
널 기다리죠
멈춰져 있죠 이 시간은 너와
나를 가두겠지만
하지만 걱정말아요 이 순간도
내가 거기 서 있을테니
그저 버텨만 줘요 기다림은 한 낱
작은 존재일테니
그 어느곳에서도 여기 서 있는
날 날 볼 수 있어요
그 언제까지라도 언제에도
날 볼 수 있어요
그 언제까지라도 언제에도
날 볼 수 있어요
이젠 어쩌면 두번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