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의 밤 12시
최무룡
앨범 : 최무룡 골든
항구의 밤 12시는 한없이 고요한데
수박등 아롱 젖은 안개 낀 선창가에
임 실은 연락선인가 멀리서 들려오는
고동소리 얼싸안고 아 아
몸부림치는 모습 애수가 곱다
항구의 밤 12시는 한없이 쓸쓸한데
궂은비 하염없이 내리는 선창가에
행여나 임이신가 멀리서 들려오는
고동소리 얼싸안고 아 아
지친 몸 달래보는 애수가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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