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아니 곧 새벽녘
모두가 꿈속에 거니는
빛도 들지 않는 방안에
나 홀로 누워
끝을 모르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와
나를 잠들 수 없게 하네
아니 잠들지 못하게 해
오 눈을 감으면 꿈 속의 세상은
눈부신 빛으로 가득한데
다시 눈을 떠 바라본 세상은
새까만 어둠이 가득해
다시 눈을 감아 잠들고 싶어
시계의 초침은 쉼없이
동그란 시계를 돌고 돌아
일분 한시간 그리고 하루
오늘도 이렇게 가네
지난 현실에 흔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와
나를 잠들 수 없게 하네
아니 잠들지 못하게 해
오 눈을 감으면 꿈 속의 세상은
눈부신 빛으로 가득한데
다시 눈을 떠 바라본 세상은
새까만 어둠이 가득해
다시 눈을 감아 잠들고 싶어
눈을 감으면 꿈 속의 세상은
눈부신 빛으로 가득한데
다시 눈을 떠 바라본 세상은
새까만 어둠이 가득해
다시 눈을 감아 잠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