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금 커버렸을 때
호기심이 많았던 그때
부끄럼도 많아서
소심하기 짝이 없었지
내가 자라 어른이 되어
학창시절 돌이켜보면
재밌기도 했지만
너 착하단 평이 다했던 시절
소심한 나 소중한 나
소심한 나 이지만
순수한 마음 잃고 싶진 않아
세월 흘러 가장이 되어
험한 세상 살다가보면
싫은 일도 하지만
거짓된 유혹에 빠지면 안돼
소심한 나 소중한 나
소심한 나 이지만
순수한 마음 잃고 싶진 않아
소심한 나 소중한 나
소심한 나 이지만
순수한 마음 잃고 싶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