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이 내게는 선물입니다
기쁨의 아침을 여는 날부터
매일 매일이 내게는 선물입니다
감사의 저녁을 먹는 날에도
어둠의 강 바닥에 부끄러움 벗어놓고
맑고 맑은 생각들이 잎새로 돋아
강가의 나무로 서는 날부터
매일 매일이 내게는 선물입니다
기쁨의 아침을 여는 날부터
매일 매일이 내게는 선물입니다
감사의 저녁을 먹는 날에도
나를 아프게 한 사람이나
내가 아프게 한 사람에게
처음과 끝이 같은 기도를 하겠다고
하얀 고백을 한 날부터
매일 매일이 내게는 선물입니다
기쁨의 아침을 여는 날부터
매일 매일이 내게는 선물입니다
감사의 저녁을 먹는 날에도
감사의 기도를 하는 날에도
매일 매일이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