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멀리 걸어왔잖니
조금 쉬어갈 수 있겠니
너무 숨이 막혀
I can't breathe
조금 쉬어가도 되겠니
가끔 나 떠나고파
이 좁은 세상에서
벗어나 좀 편하고파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살고싶다
어차피 내가 사라져도
너는 모르니까
잠깐이라도 정신을 놓고
너무 힘들어 하던
어제의 모습은
모두 챙겨버리고
여기부터는
새로 선을 긋고
느슨해진 신발끈을 묶고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세상은 아직 내가 만든
날 기억하나봐
어제의 실수
또 반복되는 하루로
가득채워진
내 인생은 후회로
No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
걷지 못할 정도로
절망은 깊지 않아
깊어가는 한숨이
다라고 믿지 않아
다시 일어나서 난
어디로 가려하나
제법 멀리 걸어왔잖니
조금 쉬어갈 수 있겠니
너무 숨이 막혀
I can't breathe
조금 쉬어가도 되겠니
누군가와 말하고 싶은데
뜨거운 눈물로
내 죄를 씻고 싶은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고 싶은데
이제는 나도 남들처럼
웃고 싶은데
왜 이리도 세상은 힘들죠
나를 위한 자리가
어딘지 말해줘
같이 있어도 너와 나는 따로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살아가는 바보
그래 나도 이젠
I know
행복이란게 있다면
느끼면서 살아가도록
내 어머니의 자식으로
내 형제들의 자랑스런
형제로 최선을 다해 살도록
녹슨 내 심장에 기름을 줘
멈춰버린 시간 대신
내게 기회를 줘
사는게 고통이라도
한번쯤 웃게해줘
계속해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줘
제법 멀리 걸어왔잖니
조금 쉬어갈 수 있겠니
너무 숨이 막혀
I can't breathe
조금 쉬어가도 되겠니
I know
지금 이렇게
세상을 산다는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아
ma baby
I know
지금 내 곁에
그대 있어 준다는게
내겐 너무 소중해
알아줘 ma baby ma baby
제법 멀리 걸어왔잖니
조금 쉬어갈 수 있겠니
너무 숨이 막혀
I can't breathe
조금 쉬어가도 되겠니
녹슨 내 심장에 기름을 줘
멈춰버린 시간 대신
내게 기회를 줘
사는게 고통이라도
한번쯤 웃게해줘
계속해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줘
녹슨 내 심장에 기름을 줘
멈춰버린 시간 대신
내게 기회를 줘
사는게 고통이라도
한번쯤 웃게해줘
계속해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