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 속을
따스한 햇살 속을
가르고 달려가면
저기 보이는 Oasis
얼마나 가야 하나
이제는 쉬고 싶어
모두 다 잘될거야
믿을건 나밖에 없어
힘들땐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을지 몰라
단 한번 더
널 기다리게 한다면
언젠가 넌 타버릴거야
변할 건 없어
기다릴 수 있다면
이제부터 난
Ready Steady Go
한참을 달려왔어
숨 쉴 수 없을만큼
어느덧 이 생활에
난 익숙해져 버렸어
또 한숨 섞인 날들
그 속엔 네가 있어
곧 바로 우릴 향해서
미소 짓고 있는 너
그저 난 너만 보며
끝도 없이 달려갈거야
단 한 번 더
널 기다리게 한다면
언젠가 넌 달아날거야
변할 건 없어
기다릴 수 있다면
이제부터 넌 내게 와줄래
오 내가 너를 기다리게 한다면
언젠가 넌 달아날거야
변할 건 없어
기다릴 수 있다면
이제부터 넌 내게 와줄래
한번쯤 나도 너를 볼 수 있겠지
언젠간 내게로 올거야
변할 건 없어
기다릴 수 있다면
너는 영원한 나의 Oa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