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잃은 아이처럼

허송
등록자 : Na나어때
이젠 나를 찾지 말아요.
흐터진 바람속에 묻혀서
민들레 홀씨처럼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나갈껴야
이 세상에 아무도 없구
나혼자 남은 것만 같은데
문 밖을 나서면 햇살 가득 많?사람들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나~
이젠 정말 나혼자는 싫은데
길잃은 아이처럼~ 갈곳 모르고~
낯선 거리 홀로 헤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흔들리는 가로등 하나

이젠 나를 찾지 말아요
내가슴 헝클어논 사람아
그럴수는 없었어 몇 날 몇 일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그렇게도 내 맘 모르고
사랑을 장난처럼 알았던
너에 곁을 이젠 떠날껴야
참 사랑 찾아서~
어디로 가면 내사랑 있나
이젠 정말 나혼자는 싫은데
길잃은 아이처럼~ 갈곳 모르고~
낯선 거리 홀로 헤메다
새벽이 오는 줄도 몰랐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식어버린 가로등 하나~
이제 내게 남은 것은
식어버린 가로등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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