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길을 잃어도
나에게 잘 해주지 못해도
괜찮아
가끔은 날 힘들게 해도
매정하게 돌아서는 너라도
괜찮아
일이라는 핑계로
널 붙잡고 싶어 했었는지도 몰라
아니라고 하면서 내 마음은
그댈 놓지 못하죠
나는 매일 바람을 부른다
날마다 내 마음을 전해달라고
모른 척 지나가는 바람아
내 맘 알 수 없지만
그대 다시 불러본다
사랑한다는 말
보고 싶다는 그 말
이젠 할 수 없는 말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난
한없이 기다리죠
나는 매일 바람을 부른다
날마다 내 마음을 전해달라고
모른 척 지나가는 바람아
내 맘 알 수 없지만
그대 다시 불러본다
나는 매일 바람을 부른다
날마다 내 마음을 전해달라고
모른 척 지나가는 바람아
내 맘 알 수 없지만
그대 다시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