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시내

진송남
앨범 : 나란히 걸읍시다 / 바보처럼 울었다
작사 : 김병걸
작곡 : 김다양
남포동 뒷골목에 비는 오는데
터벅터벅 걸어가는 무거운 발길
움켜잡은 한잔 술에 얼룩진 사연
단숨에 비워 버리고
다시는 울지말자 다짐을 해보건만
그래도 그립구나 부산 가시내
해운대 백사장은 변함없는데
철썩철썩 파도소리 내 마음 울려
둘이 걷던 발자국마다
새겨논 그 약속을
바람에 날려 버리고
물거품 같은 사랑 까짓껏 해보건만
그래도 그립구나 부산가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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