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야 에헤에 에헤에야
어라 우기여라 방아로구나
1.반 넘어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꽃집이 앵돌아 졌다
엣다 좋구나
영산홍록 봄바람에 넘노나니 황홍백접 붉은 꽃
푸른 잎은 산용수세를 그림하고
나는 나비 우는 새는 춘광춘홍을
에헤라 자랑한다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저기 저 달이 막 솟아온다
엣다!좋구나
달은 떠서 온다마는 님은 어이 못오는가
벽공에 걸린 달은 님을 응당 보렸마는
천세차세 무삼재로 우리나 양이니
에헤라 왜 생겨났나
에헤에 에헤에 에헤에야 어라
우기여라 방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