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길에
멈춰 울며 떨었던
어둡고 혼자임을 느낀 그때
어디에도 따스함은 없었어
겁에 질려 모든 게 두려웠고
모든 게 떠나버릴 것 같아
난 차마 난 손을
내밀 수도 없었어
난 누굴까 나 어디로 갈까
어디서 멈춰서 있나
나의 바다여
다시 꿈을 꾸는 나에게
불 같은 축복을
<간주중>
돌이킬 수 없는 길을 택했던
조금도 망설임 없던
무모했던 때
내 곁엔 그 누구도
그 누구도 없었어
소리쳐도
지독한 비웃음만 울릴 뿐
나 내게 물어
왜일까 난 어딜까
초라한 뒷모습만 남아
난 누굴까 나 어디로 갈까
어디서 멈춰서 있나
나의 바다여
다시 꿈을 꾸는 나에게
불 같은 축복을
다시 부딪혀 버려진다 해도
나에게 못다한 다짐은
나 어디로 갈까
나 어디로 갈까
나 어디로 갈까
돌이킬 수 없는 길을 택했던
조금도 망설임 없던
무모했던 때
내 곁엔 그 누구도
그 누구도 없었어
나의 바다여
다시 꿈을 꾸는 나에게
불 같은 축복을
다시 부딪혀 버려진다 해도
나에게 못다한 다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