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어느 극장 앞
그댈 처음 보았지
까만 생머리 동그란 눈이
나를 사로잡았지
그댈 더 알고 싶다고
내 마음을 주고 싶다고
다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대 모습에 할 말을 잃어
눈부신 그대 저 햇살 보다 더
참 예쁜 그대 파란 호수보다
눈부신 그대 저 별빛보다 더
참 좋은 그대 내 맘 설레이네
눈부신 그대
종로3가역 어느 극장 앞
그댈 처음 보았지
선한 눈매에 비누 향기가
나를 사로잡았지
그댈 더 알고 싶다고
내 마음을 주고 싶다고
다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대 모습에 할 말을 잃어
눈부신 그대 저 햇살 보다 더
참 멋진 그대 파란 하늘 보다
눈부신 그대 저 별빛 보다 더
참 좋은 그대 내 맘 설레이네
눈부신 그대
심장이 멎을 듯한 이 기분
조금씩 다가오는 그 사람
눈부신 그대 저 햇살 보다 더
참 예쁜 그대 파란 하늘 보다
눈부신 그대 저 별빛 보다 더
참 좋은 그대 내 맘 설레이네
눈부신 그대
우 참 예쁜 그대
우 참 멋진 그대
우 참 좋은 그대
눈부신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