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2 - 산다

신재창
앨범 : 신재창 1집
작사 : 신재창
작곡 : 신재창
인생이란 길을 따라 오늘도 나는
하루에 몇번씩 이렇게 지나온 날들과 같은
바람불면 사라질 그런 것들과 같이
오늘도 하루를 그렇게 난 보내요
잡으려 해도 붙들려 해도
무심한 세월은 그렇게 흘러가겠지
저녁에 비치는 햇살의 노을이 붉게 물들면
사람들은 모두들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겠지
세상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돌고 또 돌고 돌아가겠지
우리는 오늘도 무엇을 위해 이 한순간을 살아갈까
도대체 우린 그 무엇을 위해서
우리는 살까
세상을 살아가고 살다보면 살아가는 일이 내게
어느정도는 익숙해 질 줄 알았어
하지만 이렇게 세상을 살아서 여기까지 왔지만 난
여전히 삶은 나에게 서툴기만 해
사람들은 모두들 그런걸 알고 사는지 모르는지
내일도 웃으며 서로들 살아가겠지
그런 세상속에 우리 인생은 이렇게 흘러서 간다
바람과 바람 하늘과 구름 아래로
또 살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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