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이 세월은 흘러
꽃잎은 지니
찬란했던 사랑은
기나긴 꿈이어라
안개 속에 가려진
저 달처럼
나의 애심도
운명에 가려졌네
아련히 들려오는
바람소리도
그대 음성 같아서
오늘도 나는
저 바람에
입을 맞춰본다
한번만 단 한번만
그댈 볼 수 있다면
무엇도 내게는
필요없는데
사랑아 내 사랑아
부디 나의 손을
다시 잡아줘
다시 잡아줘
아련히 들려오는
바람소리도
그대 음성 같아서
오늘도 나는
저 바람에
입을 맞춰본다
한번만 단 한번만
그댈 볼 수 있다면
무엇도 내게는
필요없는데
사랑아 내 사랑아
부디 나의 손을
다시 잡아줘
다시 잡아줘
다시 잡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