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메기 (Feat. 현민)

Ryun
앨범 : 매일 매일
YO 옛날의 금잔디
YO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때
사랑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에
예전 그 곳 언덕에 올랐네
우리 같이 앉았던
시냇가와 낡고 오래됐었던
물레방앗간은 여전히 지금도
이곳에 있다 오 다행히도
기억하니 언덕 주위
푸른 숲은 사라지고 없었다오
데이지 꽃이 처음으로 피었던 곳
사랑하는 너와 함께했던 곳
사람들은 지금 내 모습을 보고 말해
난 너무 늙었다네
하긴 내 걸음은 예전에 비해
너무 느려졌네
YO 내 얼굴은 살아왔던 시간만큼
알려주듯 깊게 패인 나의 주름
하지만 가슴만큼은 아직 하얀 구름
YO 그대와 함께 불렀던 노래들은
지금도 불러 OH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하지만 사람들은 말하지
내가 너무 바보같이
예전 사랑에 잊지 못해 잊지 못한
아직까지 그때에 산다지
그렇지만 뭐 모모모
상관없어 지금까지 그대는
여전히 아름다워
우리 어렸을 때처럼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메기야 내 희미한 옛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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