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고도 (By 기은, 새암, Repus Meti, Roy C., 캐논, FabulAS, SINABRO, MK)

오리필링
앨범 : Hall Of Fame
작사 : 서정우
작곡 : MK
편곡 : MK
기은)
뒤돌아서던 널 난 붙잡지 못했어
빗속에 내려둔 내 눈물을 감추려
우산을 내리고 모진 비로 얼굴을 닦아도
감추지 못해 난 널 계속 그려보네
뒤돌아서던 널 난 붙잡지 못했어
빗속에 내려둔 내 눈물을 감추려
우산을 내리고 모진 비로 얼굴을 닦아도
감추지 못해 난 널 계속 그려보네
새암)
왜 하나도 못 참은 채로 널 보냈을까
사랑을 붙잡아볼 용기 없이 널 보냈을까
돌아선채로 머뭇거리던널 보기만 해도
니가 잡아주길 바라는걸 느꼈으면서도
뒤돌아 후회해 이제 넌 없는데
언제나 늦는게 남자의 사랑이라는데
여자의 맘을 모르고 사는 것이 남자라는 것 근데
니 남자 아닌 남자 나는 싫은 걸
Repus Meti)
그렇게 달콤하던 입술은 내 방아쇠를 당겨
내 심장을 뚫어버리고 지독한 상처를 남겨
난 붉은 필에 신에 쓰라린 추억을 흘겨
해질녘 하늘을 닮은 고독의 빛으로 물들어
시야가 좁아져 너밖에 안보여
실감은 안나는데 내눈엔 눈물만고여
점점 더 눈꺼풀 무거워져 기다릴까 두려워져
기은)
뒤돌아서던 널 난 붙잡지 못했어
빗속에 내려둔 내 눈물을 감추려
우산을 내리고 모진 비로 얼굴을 닦아도
감추지 못해 난 널 계속 그려보네
Roy C.)
제발 부탁이야 안가면 안되?
이제부터 잘할께 계속 있어주면 안돼?
이제 나란 사람 니 가슴안에
없다해도 괜찮아 날 용서해 주면 안돼?
제발 부탁이야 떠나지마 날 혼자두지마
너무 무섭단말야
산산 조각난 마음 너무 아프단 말야
그니까 날 떠나지마 제발 부탁이야
캐논)
이럴거면 왜 사랑했냐고
원망하기엔 누린 행복이 컸고
그 행복을 감사하기엔 지금의 불행이 너무 커
네 생각에 자꾸 울면 안되는데
어차피 인생은 혼자라며 웃어버리기엔 아직은 너무 어려
사랑한다고 말하려니까 이미 헤어졌고
사랑했다고 말하려니 아직 너무 사랑하고
더이상 눈물이 나지 않아 울고 있다고 할 순 없지만
울고 있지 않다고 하기엔 내 마음이 너무 아파
기은)
뒤돌아서던 널 난 붙잡지 못했어
빗속에 내려둔 내 눈물을 감추려
우산을 내리고 모진 비로 얼굴을 닦아도
감추지 못해 난 널 계속 그려보네
FabulAS)
아무렇지도 않게 널 보냈어 괜찮은 척 애써
소리지르는 가슴을 끌어안고 웃으며 작별했어
걱정했어 혹시나 뒤돌아보면 어떡할까
니 뒷모습에 못 돌아서는 내 눈물을 들킬까 봐
짙은 담배연기 쓰리게 내 눈두덩이를 긁어
꿈속에서 너는 야속하게 내 지난 기억을 훑어
아직 태우지 못한 너의 사진 하나를 들고
오늘 하루도 붉게 물든 눈으로 잠자리에 들 Uh
SINABRO)
내 사랑은 꺼져 있어 Like a phone
넌 듣지도 않을걸 알면서도 난 남겨둬
I want your love 난 멋적었던 그 고백을 기억해
지금은 허전해
baby what is you leave me alone
나의 가슴이 나무라면 넌 활활 타오르는 불
까맣게 태워 버리고 오직 남은 재는 눈물뿐
우리의 추억만 수북해 구름 처럼 잡지 못해
두눈을 감으면
baby you ? hit with me all day
MK)
비가 내리고 내 가슴을 적신 눈물이 흘러
내가 잘못한 것이 생각나 나 자신이 없어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어 내게
아직은 내가 잊겠다고 생각했던 내게
돌아온건 없어 이 빗속에 남아서
니가 떠난 발자국 수를 세어보다 지쳐
난 우산을 떨궈 내 눈물 떨어지듯이
내 가슴속에 한쪽이 꼭 무너지듯이
기은)
뒤돌아서던 널 난 붙잡지 못했어
빗속에 내려둔 내 눈물을 감추려
우산을 내리고 모진 비로 얼굴을 닦아도
감추지 못해 난 널 계속 그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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