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 먹구름이 날 가린다
곧 비가 내리겠지.
비에 날 씻을 수 있을까.
우-쓸데 없는 소리 여긴 어디라고 말했지
"죽음의 늪" 어디든 좋지
널 택했으니 넌 나만의 새로운 친구야
난 행복에 빠졌어 나를 쳐다보지 말아줘
알 수 없는 무엇이 계속 날 잡아 끌어
아프게
벗어나려해도 이제 소용없어
늦어 버린거야 야이 야이-
다가오는 것은 지저분한것들
피하진 않겠어 야이 야이
내가 가는 길은 어딜까
앞이 막혀 있는 것 같아
난 또 주저않고 마는가
누가 나의 손을 좀 잡아줘
뱅! 나는 듣고야 말았었어
그게 무슨 소린인지 난 귀를 기울이고 있어
한번 더 들렸지
뱅! 나는 밖으로 나가 봤어
아무도 없는 새벽거리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보고 있네 그는 바로 나였지
난 예전에 꿈꾸던 작은 소망 하나가 있어
널 두팔에 안고서 내 마음을 전해주려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