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야 잠자리야 잠자리야
잠자리야
신비로운 날개 반짝이며
온 세상 두루두루 구경하면서
하늘 높이 솟구쳤다가 땅으로
내리꽃누다
피곤한 날개를 쉬고 싶을 땐
뱅글뱅글 돌다가
작은 풀 무성하고 갈대가 흔들리는
강가에 들러서 목 축여가며
요기도 하렴
거기는 네가 태어나 자라난
고향이란다
잠자리야 잠자리야 잠자리야
잠자리야
신비로운 날개 반짝이며
온 세상 두루두루 구경하면서
하늘 높이 솟구쳤다가 땅으로
내리꽃누다
피곤한 날개를 쉬고 싶을 땐
뱅글뱅글 돌다가
작은 풀 무성하고 갈대가 흔들리는
강가에 들러서 목 축여가며
요기도 하렴
거기는 네가 태어나 자라난
고향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