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이 꼭 겨울 같아
니가 없는 난 늘 언제나 추워
하루에도 몇 백번 눈물을 참고 참고
쉽게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먹질 못해
말이 없는 전화기에
문득 니가 자꾸 밉기만 하고
못되게 굴었었던
나빴던 나만 떠올라
사랑했던 죄로
이렇게 아플 줄 몰랐어
매일을 겨울에 살아
매일을 겨우 살아
모자라 너밖에 모르고
너만 찾던 나였잖아
사랑이 나를 울려도
나는 너를 못 잊어
평생을 겨울에 살아도
내 가슴엔 너만 살 것 같아
무얼 입고 무얼 하고
아직도 너의 목소리가 선해
지운다고 했는데
그럴 수 없는 건가봐
사랑했던 죄로
이렇게 미칠 줄 몰랐어
매일을 겨울에 살아
매일을 겨우 살아
모자라 너밖에 모르고
너만 찾던 나였잖아
사랑이 나를 울려도
나는 너를 못 잊어
평생을 겨울에 살아도
내 가슴엔 너만 살 것 같아
매일이 13월야 니가 없이는
같은 계절에서 살 수밖에 없잖아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게는 너 뿐이야
모자라 너밖에 모르고
너만 찾던 나였잖아
사랑이 나를 울려도
나는 너를 못 잊어
평생을 겨울에 살아도
내 가슴엔 너만 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