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물어 오네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냐고~ 으으흠~
조용히 웃으며 말하죠~ 너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고~
어둠이 물어 오네요~ 여기가 너의 머물 곳이냐~
가만히 고개를 숙인 채~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죠~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 나는 왜 멈춰서 버린 것 일까~
어디로 향해가는 걸까~ 새벽을 타고 떠나가 볼까~
지나간 (지나간) 나의 날들아 이젠 널 떠나간다~
모든걸 다 던져내고~ (던져내고 달려 가는 거야)
무엇이 (무엇이) 내 앞을 지나 가로 막는다 해도~
바람을 벗삼아 달려간다~ (달려간다)
새벽의 안개 속으로~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 나는 왜 멈춰서 버린 것 일까~
어디로 향해가는 걸까~ 새벽을 타고 떠나가 볼까~
지나간 (지나간) 나의 날들아 이젠 널 떠나간다~
모든걸 다 던져내고~ (던져내고 달려 가는 거야)
무엇이 (무엇이) 내 앞을 지나 가로 막는다 해도~
바람을 벗삼아 달려간다~ (푸른빛의 새벽을 헤치며)
어디로 (어디로) 향해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냥 그렇게 돌아서서~ (돌아서서 달려 가는 거야)
무엇이 (무엇이) 내 앞을 지나 가로 막는다 해도~
바람을 벗삼아 달려간다 (달려간다)
새벽의 안개 속에서~ 들리는 나의 숨소리~